1. 글쓰기 전에 세 번 생각하고, 쓸 것이 도저히 생각나지 않을 때에는 차라리 다른 일을 하며 생각이 숙성되기를 기다릴 것, 연애처럼 쌈박한 끝맺음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, 잘쓴 글보다 나만의 글이 더 소중하다는 사실. 이는 비단 글쓰기 뿐만 아니라 잘 살기 위해서도 필요한 덕목들이지요. 좋은 글을 쓰기 위한 과정은 좋은 삶을 살아가는 과정과 비슷한가 봅니다. 먼저, 무엇을 하려고 할 때 세 번 생각한다는 것이다. 첫째, 이 일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생각한다. 둘째, 나쁜 점은 무엇인지 생각한다. 셋째,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 것인지 생각한다. 다음으로, 상대가 있는 경우다. 그때에도 세 번 정도 생각을 했다. 첫 번째는 이 사안에 대한 내 생각은 무엇인가? 두 번째,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