재테크에 전혀 관심없이 살아왔었습니다만, 자꾸만 주위 사람 모두가 부자가 되는 듯한 시대 분위기에 상대적인 불안감이 들더군요. 뒤늦게나마 부의 감각을 일깨워보고자 각종 재테크 관련 책읽기에 열을 올리고 있던 차에, 재테크 책인 줄 알고 읽었다가 한 방 맞은 듯 정신적 충격을 받은 책 "부의 추월차선"입니다. 이 책은 단순한 재테크 책이 아닌 어떤 방법으로 살 것인가에 대한 가치관을 재조정하는 책이라고 보아야 합니다. 요약컨대 "현대판 노예생활인 직장생활을 때려치우고 자기만의 사업시스템을 만들어서 돈나무를 심어라"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거든요. 사실 2009년에 출판된 책으로 12년이나 된 상당히 연식이 있는 책인데, 아마 12년 전에 읽었더라면 이 내용의 절반에도 수긍하지 못했을 것입니다. 기억하는 바로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