회사에 재테크를 아주 잘하기로 소문난 선배가 한 명 있었습니다. 벌써 10년 전의 일인데, 그 선배가 말하기를 입사하자마자 월급 중 100만원을 무조건 전부 연금저축에 부어서 이미 의무납입이 다 끝났다는 것이었습니다. 그 때에는 그 선배의 무용담같은 재테크 이야기에 "모 아니면 도"라며 다같이 깔깔 웃었더랬습니다만, 그 똑똑한 선배는 다 계획이 있었습니다. 진작부터 마법의 연금 굴리기를 하고 있었으니까요. 부동산 폭등기와 비트코인의 시대 속에서 순식간에 십 억, 이십 억 자산가들이 속출하고 있어요. 회사원이든 전문직이든 자영업자든 모두가 천장에 달린 돼지저금통을 향해 뛰어가고 있는 세상입니다. 우리는 왜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것일까요? 돈을 모으고 싶은 이유는 결국 자유롭게 누구 눈치도 보지 않고 내가 ..